강훈식 의원 “아산 등 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상태바
강훈식 의원 “아산 등 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8.06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훈식 국회의원이 충남지역 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최초로 촉구한 점이 결실
충남도·아산시와의 협업이 정부의 신속한 검토를 이끌어내
강훈식 의원, “피해정도 확인과 후속 행정에 속도를 내달라”고 촉구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은 양승조 충남지사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대해 정세균 총리가 신속 검토를 지시한 것과 관련하여 환영의사를 밝혔다.

충남 아산에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기 시작한 지난 3일 저녁, 강훈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충남도와 아산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사상 유례 없는 침수와 피해 상황에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처음으로 충남지사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국무총리에게 건의”할 것을 촉구하고, 4일 충남지사와 아산시장을 면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와 아산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한 국고지원대상 피해 기준금액 및 추정금액 등을 신속히 파악하고, 구체적인 절차를 강훈식 의원과 논의하는 등 건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정세균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사들의 건의에 대해 “피해를 입은 충청·경기 등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신속히 검토하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의 신속 검토 지시에 따라 이르면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훈식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통상 검토 자체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빠른 결정”이라며 아산 주민의 피해와 고통을 공감하고 신속히 대처한 충남도, 아산시와 국무총리에게 감사함을 표명했다.

이어 “충남도와 아산시가 피해정도 확인과 이에 따른 행정에 다시 한번 속도를 내달라”고 촉구하며 “더불어 민주당 소속 시, 도의원과 함께 신속한 피해복구와 사후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