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지난 5일 오후, 필리핀의 유명 크리에이터 남매 란즈 & 니아나(Ranz and Niana)와 페이스북 라이브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27일 니아나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된 전소미의 신곡 'What You Waiting For'(왓 유 웨이팅 포)의 댄스 커버 영상은 좋아요 70만 개와 댓글 4천5백 개를 모으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처럼 팬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지켜보던 페이스북은 직접 나서 전소미와 란즈 & 니아나의 깜짝 랜선 만남을 성사했다. 이날 진행된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전소미와 란즈 & 니아나는 필리핀 현지 한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란즈 & 니아나는 평소 K-POP에 대한 큰 관심이 전소미로 이어져 'What You Waiting For' 댄스 커버 영상이 탄생하게 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그들은 "이틀 동안 안무를 짜고 의상까지 맞춰 준비한다"라며 K-POP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고, 이에 전소미와 에블린은 깜짝 놀람과 동시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전소미는 'What You Waiting For' 메이킹필름을 보며 벽을 부수는 장면을 비롯해 각 장면에 대한 이야기, 블랙핑크 지수와 리사의 깜짝 응원 등 뮤직비디오 비하인드스토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소미와 란즈 & 니아나 남매는 오랜 시간 봐온 친구처럼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한국어와 필리핀어를 간단히 배우며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글로벌한 케미를 선보였는 후문.
마지막으로 전소미와 란즈 & 니아나 남매는 팬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날 진행된 라이브는 누적 조회 수 68만 회, 댓글 5만 5천 개를 기록, 많은 팬들의 성원과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전소미는 신곡 'What You Waiting For'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