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PGA 챔피언십서 토마스·매킬로이와 진검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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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PGA 챔피언십서 토마스·매킬로이와 진검 승부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8.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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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임성재 동반 플레이… 김주형, 샬 슈워츨·아브라암 안세르와 한 조
타이거 우즈. 사진= 연합뉴스.
타이거 우즈.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세계 1위 저스틴 토마스, 3위 로리 매킬로이와 1, 2라운드를 치른다.

우즈는 올해 PGA 투어 대회에 세 차례만 출전했다.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9위 이후로는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68위, 7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40위 등으로 성적이 좋지 못했다. 게다가 이번 대회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는 10∼20도 사이로 선선할 것으로 예보됐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있는 우즈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다만 우즈는 대회장인 TPC 하딩 파크와 좋은 기억도 있다. 2005년 이곳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2009년 프레지던츠컵에서는 5전 전승을 거뒀다.

우즈가 이번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2007년 이후 13년 만에 정상 탈환하게 된다. 또, 통산 5회 우승으로 잭 니클라우스, 월터 헤이건과 함께 이 대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울 수 있다.

이밖에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는 지난해 디오픈 우승자 셰인 라우리, US오픈 우승자 게리 우들런드와 한 조로 묶였다. 안병훈과 임성재는 같은 조에서 테일러 구치와 1, 2라운드를 치른다. 김주형은 샬 슈워츨, 아브라암 안세르와 한 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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