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네이버로 대기 번호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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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네이버로 대기 번호표 뽑는다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8.0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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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
사진=우리은행 제공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네이버 지도에 우리은행 영업점 대기 고객 수 제공과 ‘모바일 번호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로 네이버에서 우리은행 검색을 통해 서울 수도권 주요 영업점의 실시간 대기인원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영업점별 상세 페이지에서 우리은행 안내 페이지를 통해 방문 전 모바일 번호표를 발급 받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 대해 우리은행은 외부 채널로 영업점별 실시간 대기 고객 수 확인이 가능한 것은 국내 금융권 최초라고 강조했다.

우리은행과 네이버는 오픈 API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실시간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오픈 API는 데이터와 서비스를 표준화, 프로그래밍 해 제3자에게 공유하는 방식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고객편의성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각 영업점 시간대별 예상 대기 시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네이버를 통해 영업점 위치를 확인한 후 방문하고 있어 고객 편의를 위해 네이버와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며 “전 영업점이 가능하게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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