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은 1억 8000만 원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이달 6일부터 열리는 KPGA 선수권대회 우승상금이 총상금 10억 원의 18%인 1억 8000천만 원으로 조정됐다.
KPGA는 관계자는 3일 “KPGA 선수권대회 우승상금을 종전 총상금의 20%인 2억 원에서 2%가 줄어든 18%가 적용된 1억 8000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 시즌 다수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며 선수들의 상금 획득 기회가 감소 된 상황에서 대회에 선수들에게 상금 혜택을 고루 분배하기 위한 취지다.
따라서 이번 대회ㅣ2라운드 종료 후 동점자 포함 상위 60위의 프로 선수들이 3라운드에 진출하고 컷 통과에 성공한 선수들에게는 10억 원의 총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더불어 대회 주최 및 주관사인 KPGA, 후원사 풍산, 대회 코스를 제공하는 에이원컨트리클럽이 ‘KPGA 선수권대회 머니’라는 이름으로 2라운드 종료 후 컷 탈락한 선수들에게도 1인당 2백만 원 상당의 금액을 지원한다. 따라서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모두 상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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