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에 직접 날개 달아준 이재용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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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에 직접 날개 달아준 이재용 부회장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0.08.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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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0년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공모
이재용, 지난달 스타트업 찾아 “끊임없이 기회 만들자”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 중인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 중인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6일 수원사업장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을 찾아 이렇게 말했다. 삼성전자는 3일 'C랩(C-Lab)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스타트업 모집에 나섰다.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이 부회장이 직접 기회를 만들어 준 것이다.

삼성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Innovation for New Experience)'를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창업 5년 이내의 △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 착한 기술로 삼성전자와 함께 사회에 기여 하고 싶은 스타트업이다.

'C랩 아웃사이드'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1년 간 △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내 전용 사무공간 △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등을 받을 수 있다.

참여하는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할 수 있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 투자 유치를 돕는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300개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124개의 외부 스타트업을 지원했으며, 현재 40개를 육성 중에 있다.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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