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3일부터 13일까지 3층 대강당에서 도내 중등영어교사 76명을 대상으로 2020년 중등 1급 정교사 영어 자격연수를 실시한다.
2020년 자격연수는 교육경력이 3년 이상인 전남 중·고등학교 영어 2급 정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연수생들이 이 연수 과정을 이수하면 중등 영어 1급 정교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며. 이번 연수에는 정규교사뿐만 아니라 기간제 교사도 포함되어 더욱 의미 있는 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상황 속에서 1급 정교사 자격연수 이수 시간인 90시간 중 36시간은 원격연수로 편성하고, 나머지 54시간은 집합연수로 편성하여 실시하게 되며, 표준교육과정에 따라 기본역량 영역 33시간과 전문역량 영역 57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혁신전남교육의 이해 및 실천 등의 교육과정은 토의·토론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등은 원격연수형, Micro-teaching 등은 워크숍형, 디지털 도구 활용 수업 방법 등의 전공 연수는 실습형으로 교육과정에 따라 다양한 교수 방법을 통해 이루어진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수준 높고 심도 있는 토의·토론 중심의 강의와 경험 많은 현직 교사를 초빙하여 이론과 현장을 접목하는 교육과정을 구성함으로써 학생중심수업역량 제고와 학생·학부모와 소통하는 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적용도 중심의 교육과정이 지원된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자격연수에 참여한 중등 영어교사들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의 전문가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