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원평청소년문화의집, 8월 실외활동 제외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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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원평청소년문화의집, 8월 실외활동 제외 재개관
  • 차영환 기자
  • 승인 2020.08.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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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번 시설 소독 철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미경, 이하 문화의집)은 그 동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하였다가 최근 일일 확진자 수의 감소에 따라 재개관이 결정되어 8월 첫째 주 토요일(8월 1일)부터 실내 체육활동을 제외한 문화 강좌를 진행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왔던 강사와 청소년들은 다시 만난 반가움을 가벼운 눈인사로 대체하고 방역수칙에 따른 창문개방과 물리적 거리 두기에 따라 적정거리를 확보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기타교실과 코딩, 독서스피치, 주산․암산, 창의과학, 영어뮤지컬 등의 문화강좌는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청소년 참여도를 통해 다시 한 번 인기 강좌임을 증명했고, 오늘 처음으로 선 보인 어린이 바둑교실은 청소년들의 진지한 표정이 마치 프로기사들의 대국장을 보는 것 같은 긴장감마저 감돌게 했다.

바둑교실에 참여한 송정연은 “동생과 함께 바둑을 배우러 왔는데, 하얀 돌과 검정 돌로 서로 대결하며 집을 짓는 과정이 재밌었다.” 며 “앞으로는 동생과 집에 가서 휴대폰게임 대신 바둑을 두겠다.”고 하여 친구들의 박수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월부터 휴식기를 갖고 있던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이 기간에 밝고 따뜻한 느낌으로의 변화를 위한 시설 미화 사업을 진행했다.

1.2층 전체 페인트칠을 통해 실내 분위기를 밝게 연출하고, 2층 청소년공간을 원목가구로 꾸며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더했다.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고자 문화의집이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쳤으며, 기관 내 생활방역 수칙을 수립하여 안전한 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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