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세계유산 '공주 공산성' 성벽 10m 가량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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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세계유산 '공주 공산성' 성벽 10m 가량 붕괴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7.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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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류각 옆 일부 성벽 무너져 긴급보수와 함께 백제성곽 조사 추진
세계유산 공산성 붕괴구간 근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세계유산 공산성 붕괴구간 근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장맛비와 29일과 30일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세계유산인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의 성벽 일부가 무너져 문화재청과 공주시가 긴급 보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너진 곳은 임류각 동쪽 은개골로 이어지는 급경사 구간으로, 계속 내린 비가 성벽으로 흘러들어 무거워진 데에다 성벽 아래 흙이 비에 쓸리면서 밑에 있는 돌들이 함께 빠져나가 무너진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탐방객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근처에 가설 울타리를 세웠으며, 우회 탐방로를 개설했다. 또한, 성벽에는 보호막을 설치하고 또 다른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없는지 공산성 전체구간도 점검할 계획이다.

  문화재청과 공주시는 '성벽은 긴급 보수하기로 했으나, 공산성 동쪽은 백제 시기의 성벽 위치나 구조 등이 아직 조사된 바 없어 이번에 보수하면서 이를 같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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