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KPGA 투어 프로 박준현이 MFS 드림필드 미니투어 5차 대회 정상에 올랐다.
박준현은 지난 28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CC 라고코스(파72)에서 열린 ‘MFS 드림필드 미니투어’ 대회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박준현은 전반 홀을 도는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타를 줄였다. 후반 홀에서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더 줄였다. 특히 9개 홀에서 1퍼트로 홀 아웃하는 등 절정의 퍼팅감을 선보였다.
경기 후 박준현은 “올해 시니어투어 시드전에서 탈락해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미니투어 우승이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면서 “솔라고CC 라고 코스가 레이아웃도 좋고, 긴장감을 유발하는 홀들이 많은데 오늘은 평소 훈련한 대로 샷이 잘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MFS 드림필드 미니투어는 8월 중순 6차 대회를 개최하는 등 솔라고CC에서 올해 총 10~12차 대회를 열 계획이다. 남녀 프로, 시니어프로, 아마추어 선수, 동호인에게 문호가 개방된 오픈 투어로 참가 희망자는 대회 공식 밴드 ‘드림필드 미니투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