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보이스피싱 방지 위해 실시간 안내문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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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보이스피싱 방지 위해 실시간 안내문자 발송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0.07.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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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생명 제공
사진=교보생명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교보생명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보이스피싱을 방지하고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예방 조치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달부터 고객이 모바일/인터넷 창구에서 휴대폰 번호를 변경하면 변경 전·후 번호로 보이스피싱 주의사항 등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발송해 안내하고 있다.

또 휴대폰 번호를 바꾼 뒤 콜센터로 계좌 등록이나 변경을 요청하면 콜센터 상담원이 직접 예전 휴대폰 번호로 전화를 걸어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인터넷 창구 이용시 교보생명과 거래실적이 없는 계좌는 이용이 제한되며, 모바일/인터넷을 통한 보험계약대출 이용한도도 축소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고객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와 예방수칙을 담은 안내문(알림톡·LMS)을 발송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족·지인이 맞는지 직접 전화통화로 확인할 것 △확인되지 않은 앱은 절대 설치하지 말 것 △긴급한 상황을 연출해도 타인 계좌 송금 요청 시 일단 의심할 것 등이다.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프로세스도 개선하기로 했다. 앞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고객이 요청하면 모든 보험계약 지급을 중지하는 ‘원스톱(One-Stop) 지급제한 프로세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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