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퍼즐오디션’ 인도네시아 수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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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퍼즐오디션’ 인도네시아 수출 쾌거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7.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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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이해도 높은 현지 퍼블리셔 ‘메가서스’ 통해 서비스
한빛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신작 ‘퍼즐오디션’이 인도네시아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한빛소프트 제공
한빛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신작 ‘퍼즐오디션’이 인도네시아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한빛소프트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국내 최초 실시간 50인 배틀로얄 퍼즐 등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빛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신작 ‘퍼즐오디션’이 해외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

한빛소프트는 인도네시아 퍼블리셔인 메가서스와 퍼즐오디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가서스는 올해 하반기 중 현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지 게임명은 한국과 동일하다.

퍼즐오디션은 국가대표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아이오넷이 개발했다. 이 게임은 3매치 장르(같은 종류 블록 3개를 연결하는 퍼즐게임류)에 오디션 특유의 음악과 댄스, 패션, 커뮤니티, 배틀 등을 결합했다.

인도네시아 메가서스는 캐주얼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퍼블리셔다. 특히 지난 2007년 당시 캐주얼 게임의 불모지였던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PC 오디션으로 첫 게임사업을 시작해 동시접속자 10만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2018년부터는 모바일 '클럽오디션' 서비스에도 나섰다. 클럽오디션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음악게임 분야 매출 3위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중이다.

이처럼 메가서스가 다져온 PC 오디션 및 모바일 ‘클럽오디션’에 대한 인기를 바탕으로 퍼즐오디션 또한 성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va Muliawati 메가서스 대표는 “오디션을 퍼블리싱하면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충성 유저를 바탕으로 커뮤니티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며 “오디션은 인도네시아 게이머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게임”이라고 전했다.

이어 “퍼즐오디션이 인도네시아 게이머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퍼즐오디션의 성공을 위해 엄선된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와의 협업, 커뮤니티 구축, e스포츠 등 전방위적인 퍼블리싱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상훈 한빛소프트 게임사업팀장은 “오디션 IP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퍼블리셔인 메가서스를 통해 퍼즐오디션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까지와는 다른 차별화된 게임성을 지닌 퍼즐오디션에 다른 여러 글로벌 국가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디션은 PC 온라인 캐주얼게임 전성시대를 열고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까지 폭넓게 진출해 7억명이 넘는 누적 유저를 확보한 바 있다”며 “퍼즐오디션이 PC 온라인 오디션처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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