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은 28일 미국 대형 성장주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인 ‘AB 미국 그로스 UH(언헤지) 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AB 미국 그로스 증권투자신탁’이 환변동 위험을 제거한 ‘환헤지형’ 상품이었다면 신규 상품은 달러화 가치 변동에 그대로 노출되는 게 차별점이다.
AB 미국 그로스 증권투자신탁은 북미 지역에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대 규모로, 지난 5월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창현 AB자산운용 대표는 “지속하는 높은 불확실성으로 달러화 예금을 비롯한 달러화 투자 상품을 찾는 투자자가 늘면서 환위험 노출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AB 미국 그로스 UH 주식형펀드’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포스증권 및 한화투자증권에서 가입 가능하며 추후 판매사가 확대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