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출연 연구기관 고기술 창업 활성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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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출연 연구기관 고기술 창업 활성화에 총력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7.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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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R-TECH밸리 협약체결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연구기관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R-TECH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R-TECH밸리 협약 연구기관은 총 19개로 늘어나게 됐다. 국내 항공·우주분야와 기초과학지원분야의 첨단·고급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직접 창업으로 이어져 사업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기관은 연구기관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기업에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뿐 아니라 컨설팅, 기술이전, IPO지원 등 비금융까지 복합 지원한다. 

TECH밸리보증은 대학·연구기관이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특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협약기관의 이공계 교수, 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에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보증과 투자 사전한도를 부여해 단계별로 지원한다. 기보는 지난 2017년 TECH밸리보증을 도입하여 지난 6월까지 총 5969억원을 보증했다. 

출연 연구기관의 기술창업은 기술력은 있지만, 초기 시제품 단계에서 창업해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과 많은 자본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다. 안정적인 사업자금 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에 기보의 테크밸리보증의 역할이 중요하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넥스트 뉴노멀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력을 높이고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기관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연구기관의 창업이 활성화되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기보가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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