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연주'의 내적갈등을 춤과 노래로 완성한 김예은
시대를 앞선 종합예술인 허산옥 선생을 생생히 그려낸 김소이
뮤지컬 라이징 스타에서 스크린의 샛별이 된 이유
시대를 앞선 종합예술인 허산옥 선생을 생생히 그려낸 김소이
뮤지컬 라이징 스타에서 스크린의 샛별이 된 이유
웰메이드 힐링 뮤지컬 영화 '어게인'에서 노래, 춤, 연기 3박자를 훌륭하게 소화해 관객을 놀라게 한 젊은 배우 3인방이 주목받고 있다.
그런 조창열 감독이 처음 보자마자 "아~ 연주구나"라고 생각한 배우가 바로 김예은 배우이다. '그날 밤', '은하 비디오' 등 다수의 작품으로 독립영화계에서는 이미 손꼽히는 실력파이자, 대중들에게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속 가장 강렬한 죽음을 맞이했던 의녀로, 또 지난해 개봉한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서는 유관순과 함께 수감된 '권애라' 역으로 각인된 배우이다. 뮤지컬 무대 경험이 없던 김예은 배우는 철저한 노력으로 '연주'의 모든 노래와 군무 장면을 소화해냈다. 특히 촬영 기간 중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촬영장에 복귀하는 열정으로 영화의 완성을 이끌었다.
한편 주인공 '연주'에게 예술적 영감을 다시 불어넣는 '허산옥' 역은 김소이 배우가 맡았다. '폭력의 씨앗', '프랑스 영화처럼' 등을 통해 연기에 대한 열정은 물론, '마이에그즈', '리바운드' 등을 통해 각본, 연출, 제작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김소이 배우를 통해 시대를 앞선 종합예술인이자 연주를 각성시키는 뮤즈로서 ‘허산옥’ 선생이 재조명된다. 특히 '어게인' 속 앙상블과 함께 하는 퍼포먼스 시퀀스와 더불어 김예은 배우와 듀엣으로 부른 곡 '꽃바라기' 등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뮤지컬 '싯타르타', '신과함께 – 저승편' 등으로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유 배우가 '연주'와 '산옥'을 이어주는 '승우' 역으로 출연해 '그녀는'이란 곡을 멋지게 소화하며 뮤지컬 라이징 스타의 내공을 선보인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극중 뮤지컬 시퀀스를 완성시킨 젊은 배우 3인방의 노래와 춤이 기대된다면 오는 7월 30일 스크린에서 힐링 뮤지컬 '어게인'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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