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올 상반기 화재발생 통계 발표…발생건수, 전년比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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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올 상반기 화재발생 통계 발표…발생건수, 전년比 22.2%↓
  • 차영환 기자
  • 승인 2020.07.22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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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피해, 114억5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1.5% 감소
화재현장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화성소방서는 장기적인 재난예방 계획의 수립과 시민의 자율적인 안전질서 준수를 위해 2020년 상반기 화재 발생통계 현황을 분석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재 발생 건수는 287건으로 전년(369건) 대비 22.2%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18명(사망3, 부상15)으로 전년(14건) 대비 28%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는 114억5500만원으로 전년(167억4000만원) 대비 31.5% 감소하였다.

인명피해는 총 18명으로 사망자는 3명으로 전년(5명) 대비 2명 감소했으나, 부상자는 15명으로 전년(9명) 대비 6명 증가했다. 부주의에 의한 사상자가 33.3%(6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화재발생원인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38.3%(110건)로 화재요인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성숙한 시민의 안전의식과 더불어 화재 저감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 등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대비해 22%(88건) 감소했으나, 여전히 화재발생원인 중 가장 비중이 높다. 그 중에서도 담배꽁초에 의한 부주의 화재가 34.5%(38건)로 분석됐다.

2020년 상반기 화재 발생통계 현황표

인명피해와 화재발생원인 중 담배꽁초 무단 투척, 불법적인 쓰레기 소각, 음식물 조리중 방치 등 부주의에 의한 원인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의 자율적인 예방관리와 생활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화재통계분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화재저감 대책을 추진중에 있으며,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안전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화재를 감소시키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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