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유럽형 트롤리 시내버스 운행…시민들에 색다른 경험·즐거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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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유럽형 트롤리 시내버스 운행…시민들에 색다른 경험·즐거움 선사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0.07.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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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운행노선에도 투입해 홍보효과 극대화
남양주 시민만의 특별한 발걸음 트롤리버스가 6월 첫선 2대를 보인데 이어 22일부터 다산권역, 별내권역, 화도권역에 3대의 트롤리버스를 증차해 운영한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 시민만의 특별한 발걸음인 유럽형 트롤리버스가 관내 5개권역에 시내노선 탱큐버스에 선보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2일 남양주시는 "유럽형 트롤리버스는 지난 6월 땡큐 50번 시내버스 노선에  첫선을 보인데 이어, 3대를 증차해 3개 권역에 선보인다"며 "오는 8월까기 총 관내 5개 권역에 10대의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밝힌 트롤리버스의 총 관내 운영계획은 다산권역 탱규버스 10번과 11번 노선 2대, 별내권역 탱큐버스 30번과 50번 노선 2대, 진접오남권역 탱큐 70번과 90번 2대, 와부권역 168-1 1대, 화도권역 55번 노선 1대 등이다.

남양주시는 지난달 첫 선을 보인 트롤리버스에 이어 22일부터 다산권역, 별내권역, 화도권역에 3대의 트롤리버스를 운영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내노선 버스에 투입된 트롤리버스는 서울 운행노선에 투입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권 진입은 인가 노선인 9번(진접~구의동), 65번(화도~청량리)노선에 각 1대씩 트롤리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트롤리버스 내부구조 모습. 기존 시내버스의 구조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목재형태의 인테리어로 변경해 신선함과 함게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트롤리버스 내부구조 모습. 기존 시내버스의 구조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목재형태의 인테리어로 변경해 신선함과 함게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트롤리버스는 순차적으로 계획된 노선에 운영하고 있으며 경유차량 5대를 우선 제작해 운영하며 CNG차량 5대를 제작 중에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손일성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 요금으로 누구나 트롤리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전국 최초 시내버스 노선에 남양주시만의 엔틱한 트롤리버스를 순차적으로 계획된 노선에 투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트롤리버스는 유럽에서 전기로 운행되는 무궤도 전차를 말한다. 디자인을 일반 버스에 적용해 관광용으로 일부 자치단체가 관광용으로 운행하고 있지만, 시내버스 노선에 도입한 것은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다. 트롤리 땡큐버스는 남양주시가 준공영제 방식으로 운영하는 시내 순환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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