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외국어말하기평가 OPIc(오픽) 주관사 멀티캠퍼스가 사회복무요원의 외국어 교육 지원에 나선다.

멀티캠퍼스는 지난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병무청과‘사회복무요원 자기계발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병무청 소속 사회복무요원 및 산업기능요원 7만여 명은 OPIc 정기평가를 전국 24개 지역, 55개 상시센터에서 원하는 일정에 응시할 수 있다. 

아울러 멀티캠퍼스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OPIc 특강을 포함한 자기계발 학습정보와 최신 취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복연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에게 취업·학업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랑스럽고 보람 있는 병역 이행과 더불어 취업지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임기석 멀티캠퍼스 상무는 “기업체와 공공기관 채용에 폭넓게 활용되는 외국어 능력평가인 OPIc의 준비를 돕는 다양한 외국어 특강과 취업 교육을 제공해 사회복무요원에게 자기계발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0422@gmail.com김동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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