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해 7곳에 공공 와이파이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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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올해 7곳에 공공 와이파이 구축 추진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7.17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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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시설, 문화시설, 장례식장 등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8곳에 설치해 호평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주민과 관광객,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선수단이 통신료 부담 없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양구군은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3개 통신사와 함께 7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될 장소는 실내탁구장, 양구 역사테마길 체험관, 용하체육관, 역도 워밍업장, 양구군장례식장, 박수근미술관, 양구백자박물관 도자역사문화실 등이다.

양구군은 2014년부터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시작해 첫해 군청 종합민원실, 각 읍면사무소, 보건소, 양구백자박물관, 행복나눔센터, 청소년수련관, 문화복지센터, 양구우체국, 중앙시장 등 20곳에 와이파이를 개통했다.

이후 매년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해까지 양구지역에는 관광지, 축제장, 박물관·기념관, 스포츠시설, 문화예술시설, 등산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공공시설, 주민자치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총 148개 장소에 와이파이가 구축됐다.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된 지역에서는 통신사에 상관없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매월 부과되는 통신료는 양구군이 부담한다.

기존에 구축된 공공 와이파이를 갖춘 각종 시설들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 군 장병, 선수단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양구군은 앞으로도 편의 향상을 위해 공공 와이파이 구축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김영진 자치행정과 정보통신담당은 “공공 와이파이 구축으로 주민들을 비롯한 이용객들이 통신비는 절감하면서 모바일기기 이용은 더욱 편리해지고 있다”며 “정보 접근성에 대한 불평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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