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하루 4경기… 경기 시간 오후 1시, 4시, 7시, 10시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현지시간으로 2022년 11월 21일 개막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중동 지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의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6만명을 수용하는 알코르의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가 12월 2일까지 12일간 펼쳐진다.
조별리그는 하루에 4경기가 열려 하루 3경기꼴로 진행됐던 2018 러시아 월드컵 때(15일간)보다 기간이 짧아졌다. 조별리그 경기 시작 시각은 오후 1시, 4시, 7시, 10시다. 시차가 6시간인 한국에서는 오후 7시와 10시, 다음날 새벽 1시, 4시에 킥오프하게 된다.
16강전과 8강전은 하루에 2경기씩, 4강전부터는 하루에 한 경기씩 열린다. 결승전은 12월 18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개최 도시 간 거리가 짧아 이동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에 두 경기 이상 관전도 가능하다. FIFA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비행기나 기차를 탈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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