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ELS 발행금액 31.5조원…39%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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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ELS 발행금액 31.5조원…39% 줄어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0.07.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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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31조5552억원으로 작년 하반기(52조2423억원)보다 39.6%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47조6585억원)와 비교했을 때 33.8%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이 26조5016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84.0%를 차지했다.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4조2442억원(13.5%)이었다.

주요 기초자산별로 보면 해외 및 국내 주요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금액이 작년 하반기보다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P 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20조473억원이 발행돼 직전 반기보다 40.9% 줄었다. 유로스톡스 50 기초자산 ELS는 19조2857억원으로 36.3% 감소했다.

홍콩 H지수 ELS는 12조7122억원, 코스피200 ELS는 10조7198억원으로 각각 직전 반기보다 32.3%, 24.2% 감소했다.

닛케이225ELS(8조522억원)는 41.9%, 항셍지수 ELS(2216억원)는 20.3% 줄었다.

이는 기초자산이 2개 이상인 경우 중복으로 계산된 금액이라고 예탁원 측은 설명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25조5613억원으로 사모(5조9939억원)보다 많았다.

공모 발행금액은 작년 상반기보다 34.6%가, 직전 반기 대비 45.1%가 줄었다.

사모 발행금액도 작년 상반기 대비 30.2%가 감소했으나, 전 반기와 비교했을 때는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별 발행 규모를 보면 삼성증권이 4조1101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KB증권(3조9072억원), 한국투자증권(3조4502억원), 미래에셋대우(3조4427억원), 신한금융투자(3조3640억원)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ELS 총 상환금액은 25조5061억원으로 직전 반기(57조3735억원)보다 55.5% 줄었다. 작년 동기(44조5243억원)보다는 42.7%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 상환금액이 18조344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만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이 각각 5조8969억원, 1조2645억원이었다.

E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77조2341억원으로 작년 말(71조486억원) 대비 8.7% 늘었다.

지난해 6월 말(76조1685억원) 대비로는 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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