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김포·오산~용인 민자고속도로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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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김포·오산~용인 민자고속도로 사업 본격 추진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07.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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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산 컨소·현대건설 컨소 각각 지정
15일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실시협약 체결 협상, 내달 착수
서창~김포 고속도로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
서창~김포 고속도로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국토교통부는 15일 서창~김포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과 오산~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각각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협상대상자 측과 각각 협상단을 구성해 다음달부터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협상에선 두 사업 모두 2단계 평가 시 경쟁이 이뤄지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제안된 사업비·운영비·교통수요의 적정성 등을 보다 면밀히 검증할 예정이다. 또 장거리 대심도 지하터널을 포함된 사업인 만큼 시공과 운영 과정에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없도록 철저하게 확인·검증·보완할 방침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빠른 사업추진이 민간투자사업의 장점인 만큼 조기에 협상을 완료하고 착공·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통행료는 두 사업 모두 재정고속도로 요금수준으로 제안된 것을 확인했으며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요금 인상 요인을 관리해 도로 공공성을 확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용인 고속도로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
오산~용인 고속도로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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