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 “민·관 합심하면 디지털 강국이 현실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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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민·관 합심하면 디지털 강국이 현실 될 것”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7.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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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새 정책·제도 만들어 줄 것 기대…데이터 통한 사회발전 기여할 것”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14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제7차 비상경제회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14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제7차 비상경제회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데이터를 통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면서 정부의 ‘한국판뉴딜’에 대해 새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민·관이 합심하면 디지털 강국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14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제7차 비상경제회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춘천 각 데이터센터와 화상회의 연결로 디지털 뉴딜에 대해 “네이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의 가능성과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데이터를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한 다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하려 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데이터가 AI 연구와 여러 산업에 자유롭게 활용돼 우리나라 4차산업혁명의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과 창작자를 위한 플랫폼 개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곳(춘천 각 데이터센터)에 모인 데이터는 네이버 온라인 가게인 ‘스마트스토어’에서 물건을 파는 전국의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까지 만들어지는 긍정적 흐름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인터넷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상권은 전국적으로 확장됐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정부의 디지털뉴딜에 대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새로운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국민과 정부, 기업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디지털 강국은 꿈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네이버가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스토어가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최근 1년간 연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판매자가 2만6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6월 한 달간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판매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 2800명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소상공인들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온라인 창업에 뛰어드는 신규 판매자도 늘고 있다. 매월 새롭게 생겨나는 스마트스토어는 2018년 월 평균 1만5000개 수준에서, 2020년 4월 기준 월 평균 3만5000개로, 2년 새 약 2배를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극심했던 3월에는 2월 대비 34% 증가한 3만7000개의 스마트스토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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