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국가혁신도시 지정’에 행정력 총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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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가혁신도시 지정’에 행정력 총결집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7.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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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새로운 미래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양승조 지사가 실국원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지난 8일 국가 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됨과 동시에 충남혁신도시 지정의 필요성을 중앙 정부에 강하게 어필한 가운데 전 국민의 공감대를 이끄는 기회로 삼고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양승조 지사는 13일 실·국 원장 모두 발언에서 충남은 1기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종시 출범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수도권 집중현상의 가속화로 인해 더욱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충남이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국토발전의 중심축으로 거듭나는 동시에 명실상부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포부와 각오를 바탕으로 충남의 강점을 더욱 부각시켜 새로운 미래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혁신도시의 입지가 될 내포신도시는 수도권 및 세종시와 협력 관계구축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시설 공급이 가능해 충남혁신거점 성장을 발판을 위한 최적지라고 내세울 수 있다.

따라서 입지적 강점인 “환경기술 연구개발 거점 조성, 해양관리 거점 조성, 환황해권 주력산업 R&D 허브 조성, 산업연구개발 공공기관 모델 구축, 문화산업 및 체육 거점 조성” 등을 주요 발전전략으로 삼아 국가적인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며 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혁신도시지정신청을 완료한 만큼 앞으로 2~3개월 동안 정부 부처의 협의와 심의 등의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양 지사는 "그간 100만인 서명 등 충남 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혁신도시 지정이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되도록 관련 실국은 물론 전 부서가 함께 힘을 모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남=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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