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토목의 날’ 성료…토목대상에 현대건설
상태바
‘제23회 토목의 날’ 성료…토목대상에 현대건설
  • 황병준 기자
  • 승인 2020.07.12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목학회, ‘미래비전 20·50’ 선포해
천사대교, 토목구조물 공모전 대상
본지 최은서 기자, 언론인 기여자상
한만엽 대한토목학회장이 ‘2020 제23회 토목의 날’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토목학회
한만엽 대한토목학회장이 ‘2020 제23회 토목의 날’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토목학회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대한토목학회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2020 제23회 토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조응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와 박덕흠 의원,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토목인, 업계 관계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만엽 토목학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문명사적 전환기를 앞둔 오늘날, 인류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토목공학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아가자”고 밝혔다. 이어 △교육 혁신 △제도 개선 △건설 이미지 개선으로 이뤄진 ‘미래비전 20·50 선포식’을 진행했다. 
 
올해 토목대상은 현대건설(건설부문)과 동일기술공사(설계부문)가 수상했다. 권민호 경상대 교수 등 20명은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준공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선 천사대교가, 대학생 대상 토목구조물 모형경진대회에서는 경희대 ‘스도쿠’ 팀(최경철 외 5명)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기술상은 곽창원 한국지역난방기술 부장 등 8명이 받았으며 우수안전관리상은 이광채 대우건설 상무(개인부문)와 한국건설안전협회(단체부문)가 수상했다. 

여성기술인상(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상)은 조선경 고양시청 팀장이 수상했으며 본지 최은서 기자는 언론인 기여자상을 받았다. 

행사 후 이어진 대한토목학회 제25회 건설정책포럼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타 산업분야의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주영섭 고려대 석좌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한승헌 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토목의 날 행사는 태조가 조선의 수도를 한양으로 정하고 도성을 축조해 완공한 날인 1398년 3월 30일을 기념해 1998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2차례 연기돼 이날 열릴 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