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 초등학교 통학로 현장 점검…첫 행보
상태바
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 초등학교 통학로 현장 점검…첫 행보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7.10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덕의초등학교 등 3개교 통학로 주변 안전관리 실태 점검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과속경보표지 이설, 불법주차 단속 등 지적

 
 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은 지난 9일 덕의초, 개웅초, 신도림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은 지난 9일 덕의초, 개웅초, 신도림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의 첫 행보로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박 의장은 지난 9일 덕의초등학교, 개웅초등학교, 신도림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통학로 주변 도로시설물 정비가 시급하다는 요청에 따라 박 의장은 관계 공무원과 초등학교 관계자,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의장은 이날 초등학교 곳곳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들의 요청사항에 대해 구청에서 서둘러 조치할 것을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먼저, 덕의초등학교 후문에 횡단보도 교통신호기 및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에 대해 서울시, 구로경찰서와 협의해 교통신호기와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줄 것과, 개웅초등학교 보호구역 내 과속경보표지가 사유지내 수목으로 표지가림이 심하므로 사유지내 수목의 전지작업 또는 과속경보표지의 위치 이설을 검토할 것을 현장에 동행한 구청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또 신도림초등학교 정문 주변에 불법주차 차량이 많으니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촘촘한 주차단속을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구청 관계자는 “덕의초등학교 주변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신호기 및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방안을 최대한 모색하겠으며, 개웅초등학교 보호구역 내 과속경보표지 위치 이설 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과속차량의 발생지점을 고려, 과속경보표지 위치 이설을 추진하고, 신도림초등학교 정문 주변 불법주차문제는 정문 주변이 절대주차금지구역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수시로 단속을 실시해 불법주차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박동웅 의장은“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자의 안전 의무를 강화한 일명 민식이법이 본격 시행된 만큼 구로구의회에서는 시설 개선과 운전자 안전의식 고취 등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들을 적극 추진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