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올해 상반기 전월실적에 관계없이 혜택을 주는 카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신용카드비교 전문업체 고릴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고릴라 웹사이트에서 집계된 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분석한 결과 8개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NH농협카드)에서 고객 선호가 높았던 카드는 모두 전월실적 조건이 없었다.
신한카드에서 출시된 카드 중 가장 높은 선호가 높았던 ‘딥드림(Deep Dream)’카드다. 이 카드는 전월실적 없이 이용금액의 최대 3.5%까지 적립된다. 현대카드의 ‘현대카드 제로(ZERO)(할인형)’도 전월실적과 할인한도 제한없이 모든 가맹점 0.7% 할인되며, 생활필수영역에서 0.5%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우리카드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한 ‘DA@카드의정석’의 경우 전월실적과 할인한도 제한없이 모든 가맹점 0.8%, 생활업종 추가 0.5%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이 밖에 하나카드가 출시한 ‘1Q 데일리(Daily)+’도 전월실적 및 적립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 최대 1% 데일리 적립을 혜택으로 내세워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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