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촨시, 경산시에 마스크 36,000장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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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촨시, 경산시에 마스크 36,000장 기증
  • 김찬규 기자
  • 승인 2020.07.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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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기증된 마스크 의료 취약 계층에 배부 예정
중국 인촨시가 지난 8일 경산시로 보내온 마스크 36,000장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산시와 우호도시인 중국 인촨시가 지난 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와 함께 마스크 36,000장을 경산시에 기증했다.

중국 인촨시 양옥경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뜻이 담긴 영상물과 함께 “전염병은 일시적인 것이지만 우정은 영원하며 서로 손 잡고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에 대응한다면 양 도시 간 우정은 더욱 깊어질 것이며 상호 교류와 협력도 더욱 밝은 비전을 맞이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해온 것으로 경산시는 전했다.

이에 대해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촨시도 같은 어려움에 처해있음에도 경산시에 마스크를 기부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문을 보냈다.

경산시와 중국 인촨시는 지난 2007년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한 후 청소년 교류, 공무원 파견 등 우호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8년에는 인촨시에서 우호도시 체결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019년에는 화장품 양해각서 및 청년기업가협회와 협의서를 체결하는 등 양 도시 간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우호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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