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시대’ 연다…신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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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시대’ 연다…신공장 착공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0.07.08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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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충주5산업단지에서 열린 현대엘리베이터 기공식에서 (왼쪽부터)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8일 충주5산업단지에서 열린 현대엘리베이터 기공식에서 (왼쪽부터)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8일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열고 충주 시대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송승봉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 회장은 기념사에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것을 해내는 법”이라면서 “현대엘리베이터가 이곳 충주에 터를 잡고 세계를 향한 도전, 미래를 향한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7만3097㎡ 부지에 조성될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신공장에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팩토리, R&D 센터, 물류센터를 비롯해 세계 최고 높이(300m)로 건설되는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가 건설될 예정이다.

타워에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탄소섬유벨트 타입 분속 1260m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2022년 신공장 준공과 함께 본사 이전이 완료되면 동사의 연간 생산규모는 2만5000대로 확대된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이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주신 충청북도와 충주시에 감사 드린다”며 “충주 신공장을 거점으로 대한민국 1위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신공장 조감도.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신공장 조감도.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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