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브리티시·스코틀랜드오픈 ‘무관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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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브리티시·스코틀랜드오픈 ‘무관중’ 개최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7.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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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시부노 히나코. 사진= 연합뉴스.
2019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시부노 히나코.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오는 8월 영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프로골프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LPGA 투어는 8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이 8월 13일부터 영국 스코틀랜드의 노스 베리크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영국 R&A도 8월 20일 개막하는 이번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오픈을 무관중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브리티시오픈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사우스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 두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최가 불투명했다. 특히 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영국 출·입국과 그에 따른 자가 격리 기간 등이 변수로 지적됐다.

하지만 영국이 최근 일부 국제 스포츠 행사에 참여하는 선수, 코치 등의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한다고 발표하면서 대회가 열리게 됐다.

한편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을 끝으로 시즌이 중단된 LPGA 투어는 231일 개막하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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