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KT가 BBC, 아이코닉스와 손잡고 제작한 ‘키즈랜드 자연백과’ 콘텐츠를 오는 10일 올레 tv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영상은 BBC의 자연다큐에 아이코닉스의 뽀로로를 등장시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공룡과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KT 키즈랜드 오리지널 콘텐츠다. ‘뽀로로 공룡탐험대’와 ‘뽀로로 아기동물탐험대’ 2개 시리즈로 구성된다. 5분 내외로 제작된 총 40편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BBC에서 방영한 유명 다큐멘터리 실사 영상에 뽀로로와 크롱의 3D 애니메이션을 덧입혔다. 올레 tv 고객이라면 키즈랜드 자연백과 메뉴에서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오는 10일에는 4편을 첫 공개하고, 매주 금요일마다 2편씩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5월에도 어린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해 스콜라스틱 리더스, 파닉스, 코믹스 3종의 애니메이션 244편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론칭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스콜라스틱의 수준의 영어교육 커리큘럼을 영상 콘텐츠로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최근에는 중국의 유아교육 서비스 기업 IVY DAD(아이비대드)사에 콘텐츠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판매까지 성사되고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이번에 선보인 ‘키즈랜드 자연백과’ 오리지널 콘텐츠는 플랫폼과 캐릭터, 다큐멘터리 제작사 3자간 제휴를 시도한 최초 사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KT는 우수한 교육분야 콘텐츠 제작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사들과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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