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아마존과 韓 스타트업 도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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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아마존과 韓 스타트업 도약 지원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7.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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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이커머스‧핀테크 등 분야 대상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의 도약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아마존웹서비스와 ‘정글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중기부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구글과 협업한 ‘창구 프로그램’을 신설해, 구글이 직접 참여 스타트업에게 기술·시장 컨설팅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창구 참여기업을 60개에서 80개로 늘린 바 있다.

창구 프로그램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는 협업 대기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5월에는 엔비디아와 함께 ‘N&UP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었고, 현재 하드웨어(GPU) 기반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의 30개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다.

정글 프로그램 지원대상은 이커머스·핀테크·스마트 물류, AI 분야 등의 업력 3년 이상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지원규모는 30개사다.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중기부가 1년간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경우 후속 연구개발(R&D) 자금을 2년간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 

아마존웹서비스는 본사 전문가와 분야별 1대1 매칭 컨설팅,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사용 지원, 아마존닷컴 등과 연계한 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정글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이달 15일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에 대해 창업기업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반영해 IT 분야 외에도 바이오, 제조 등 협업 분야를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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