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코로나19 이후 ‘스마일카드’ 결제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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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코로나19 이후 ‘스마일카드’ 결제 대폭 증가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0.07.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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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카드 제공
사진=현대카드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현대카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운영 중인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스마일카드의 올해 1분기 결제 금액과 결제 건수가 2배 이상 대폭 늘었다고 6일 밝혔다.

6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스마일카드’는 현재 발급 2년 만에 100만 매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18년 6월 출시된 스마일카드는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 발급 매수 90만 매를 넘어섰다. 이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한 기업 전용 카드상품(PLCC) 임에도 불구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다.

스마일카드는 빠르게 도래하고 있는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 쇼핑 혜택을 대폭 강화한 카드다.  G마켓과 옥션 등 이베이 산하 오픈마켓은 물론 CJ오쇼핑, Hmall, 마켓컬리, 요기요, 야놀자 등 스마일페이가 탑재된 업계 대표 가맹점에서 기본 적립률의 최고 7배에 가까운 이용금액의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이 밖에 일반 가맹점에서도 기본 적립률의 3배가 넘는 결제금액의 1%를 쌓아준다. 적립한 스마일캐시는 G마켓, 옥션을 비롯한 모든 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 한도나 조건 등의 제한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언택트 쇼핑에 가장 친화적인 20대 회원들은 결제액 증가세가 눈길을 끌었다. 올해 1분기 20대 남성의 스마일카드 결제액은 작년 1분기 대비 2.8배, 20대 여성은 2.5배 증가해 전 연령대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회원별 결제금액과 이용 패턴도 흥미롭다. 올해 1분기 기준, 1인당 결제금액은 40대 남성과 30대 남성이 1, 2위를 기록했으며, 1인당 월 평균 이용 건수는 6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마일카드 회원들은 각종 식품을 중심으로 e쿠폰과 주방가전, 생활가전, 노트북/PC 등을 구매하는데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공식품과 주방가구 등의 구매가 크게 늘어나는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스마일카드는 출시 2년 만에 최고의 언택트 금융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이베이와 함께 스마일카드 회원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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