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미혼남녀 솔로탈출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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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미혼남녀 솔로탈출 행사 마련
  • 구자익 기자
  • 승인 2013.04.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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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혼남녀 100명 대상...성혼시 결혼비용할인 서비스 제공

[매일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지역 내 직장인 등 미혼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솔로탈출 대작전-굿바이 솔로 행사'를 연다.

29일 구에 따르면 30일 오후 7시 지하철3호선 교대역 인근 베라체웨딩컨벤션센터에서 만 35세 이하의 기업체 직원과 서초구청 직원, 지역주민 미혼남녀가 참여하는 만남행사를 연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다음달 1일에도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만 43세 이하의 미혼남녀가 참여하는 만남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 만남이 이뤄진 커플에게는 연극관람권과 외식권과 오션월드 이용권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성혼된 커플에게는 웨딩홀 무료대관, 웨딩사진, 야외촬영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5월에 열린 만남행사에서는 38커플 중 11커플 매칭됐다.

구는 이날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조별 테마토크, 공개 프로포즈, 베스트 커플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도 구청 지하 구내식당에서 '너는 내운명' 미팅파티 행사가 열린다.

오케이민원센터에서 매주 화, 목 오후 2시~5시까지 운영하는 결혼중매상담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남성회원 417명과 여성회원 614명 등 모두 1031명이 회원으로 등록했으며 이중 12쌍이 결혼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체 참여자의 선호도를 조사해 기업체끼리의 단체 미팅을 주선하는 등 구가 오작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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