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 연속압연공정’ 제1호 혁신 명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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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순천공장 연속압연공정’ 제1호 혁신 명소 선정
  • 문수호 기자
  • 승인 2020.07.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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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제 1호 혁신 명소로 선정된 순천공장 내 연속압연공정(Tandem Cold Mill, 이하 ‘TCM’). 사진=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제 1호 혁신 명소로 선정된 순천공장 내 연속압연공정(Tandem Cold Mill, 이하 ‘TCM’). 사진= 현대제철 제공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현대제철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혁신 활동이 가시적 성과 보이며 기업경쟁력 향상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회사의 혁신 활동인 ‘HIT(Hyundai steel Innovation Together)’를 통해 실질적으로 성과를 낸 순천공장 내 연속압연공정(Tandem Cold Mill, 이하 ‘TCM’)을 ‘제1호 혁신 명소’로 인증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혁신의 시작은 작은 개선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전사적 선포식을 갖고 ‘HIT’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혁신 명소란 설비 강건화 활동을 통해 설비를 도입 당시 성능으로 복원하고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우수 단위 공정에 부여하는 명칭을 말한다.

‘HIT’ 운동은 장치 산업의 미래가 설비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설비 강건화가 핵심이라는 판단하에 성과혁신, 설비 강건화, 솔선 격려에 모든 임직원이 참여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자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설비 제 모습 찾기 운동’으로 작업장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해오던 순천공장은 4월 혁신 운동 선포 이래 TCM 공정을 ‘설비 강건화 모델’로 선정하고 설비 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춰왔다.

순천공장은 설비 성능 향상을 위해 작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설비 성능을 저하하는 불합리 요소를 발굴해 제거함으로써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후 품질 부적합이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요인까지 찾아내 개선, TCM공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롤 마크(Roll Mark)로 인한 품질 부적합이 개선됐으며 이에 첫 번째 혁신 명소로 선정됐다.

이날 인증식에 참석한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제 모습을 찾은 설비를 보니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펼쳤을 협업과 노력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다”며 “이 같은 혁신 활동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영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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