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 조성 주민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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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 조성 주민 설명회 개최
  • 윤성수 김효봉 기자
  • 승인 2020.07.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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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데크, 해양치유의 방 등 조성, 주민들 해수욕탕 관심 높아

[매일일보 윤성수 김효봉 기자] 완도군에서는 국내 최초 해양·산림치유 공간인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완도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 조성 주민 설명회(자료제공 완도군)
사진=완도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 조성 주민 설명회(자료제공 완도군)

이에 지난 30일 약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 조성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설명회는 해동·당목·가사리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현황 및 조성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고 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는 약산면 해동리 산 123-2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여 2021년까지 해수크나이프(해수걷기치유), 해양치유데크, 해수욕탕, 해양치유의 방 등의 치유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날 주민들은 전반적으로 해양치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해수욕탕에 관심이 제일 높았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주민들은 해수욕탕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지원 방안을 검토해 줄 것과 해수욕탕 수용 인원을 늘릴 수 있도록 설계해 줄 것 등을 요구하였다.

사진=약산해양치유체험센터 조감도(자료제공 완도군)
사진=약산해양치유체험센터 조감도(자료제공 완도군)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완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약산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고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사업 추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치유 공간 조성으로 주민들이 힐링하고,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소득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추후 ‘약산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약산면 기관·사회단체, 이장단 등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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