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코로나로 해외 발 묶인 고객에 ‘무제한 음성통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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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코로나로 해외 발 묶인 고객에 ‘무제한 음성통화’ 제공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07.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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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객과 코로나19로 외국에 장기 체류하는 고객을 위해 ‘U+해외로밍 음성전화 무제한 이벤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객과 코로나19로 외국에 장기 체류하는 고객을 위해 ‘U+해외로밍 음성전화 무제한 이벤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LG유플러스가 ‘해외로밍 음성전화 무제한 이벤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최근 해외국가에 장기 체류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U+로밍 요금제 이용자 당 사용일수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평균 5.2일을 기록 했지만, 올해 3월부터 5월에는 14일로 크게 늘어났다. 장기 로밍요금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고객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정액요금제인 △제로 라이트 △제로 프리미엄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제로 라이트는 78개국에서 사용기간을 선택해 대용량 데이터와 무제한 음성전화 수신을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제로 프리미엄은 데이터·음성전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제로 라이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세 달간 음성전화를 받는 것은 물론 걸 때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금제는 △제로 라이트 요금제 4종 △제로 라이트 1020 요금제 4종 등 총 8종이다. 이 요금제를 오는 8월까지 가입하면 9월 30일까지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모든 ‘제로’ 요금제 이용 고객은 걸고 받는 음성전화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쩔 수 없이 해외에 국가에서 장기간 체류하게 되는 LG유플러스 고객이 한국에 있는 가족, 지인과 요금걱정 없이 통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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