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QD 생산 설비 반입…탈 LCD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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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QD 생산 설비 반입…탈 LCD ‘속도’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07.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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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왼쪽에서 여덟번째)이  충남 아산에서 열린 'QD 설비 반입식'에 참석해 다른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왼쪽에서 여덟번째)이 충남 아산에서 열린 'QD 설비 반입식'에 참석해 다른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QD(퀀텀닷ㆍ양자점 물질) 디스플레이 전환 작업에 속도를 올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일 충남 아산사업장에서 이동훈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QD 설비 반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생산라인 셋업을 마무리하면 내년부터 단계별 시가동을 거쳐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TV용 LCD를 생산하는 L8라인의 일부 설비를 철거하고 QD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클린룸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8.5세대 증착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비 셋업에 돌입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부사장)은 이날 반입식에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협력업체들과의 공고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QD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지난 20여년간 축적해온 LCD 대형화 기술과 퀀텀닷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화질의 QD디스플레이 양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2025년까지 'QD 디스플레이' 생산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에 대한 총 13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이오테크닉스, 에프엔에스테크, 아이씨디, 로체시스템즈, 케이맥, 참엔지니어링 등 주요 협력사와 공급 계약을 맺고 인프라 구축을 준비했다.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는 이날 반입식에 참석해 “QD가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 QD 라인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생산라인 구축과 함께 내년 프리미엄 TV 시장 진입을 위해 QD 제품의 완성도와 양산성을 높이기 위한 막바지 기술개발이 한창”이라며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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