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욕구 충족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지키며 바이러스도 차단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문화도서관사업소 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은 최근 한들문화센터 재개관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U-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지난달 15일 한들문화센터 재개장에 맞추어 다중이 접촉할 수밖에 없는 U-도서관의 시설을 점검하고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먼저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하는 기기의 특성을 고려해 터치화면에 항균필름을 부착해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고, 손소독제와 물티슈를 비치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수시로 기기 점검 시 소독제를 이용해 기기를 전면 소독할 예정이다.
한들문화센터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에 따라 문을 닫았고, 이로 인해 로비에 위치한 U-도서관도 이용이 어려웠다.
이에 천안시 도서관은 U-도서관의 반납일자를 2개월 연장하고 다른 공공도서관에서 반납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였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독서로 치유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U-도서관을 늘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으니 걱정 없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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