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채널 확대 개편 실시...“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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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채널 확대 개편 실시...“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 본격화”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07.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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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헬로비전 제공
사진=LG헬로비전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LG헬로비전이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의 채널을 확대개편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G헬로비전은 이번 개편을 통해 최대 247개 채널로 대폭 확대했다. 다수의 개별·중소 PP 채널에 기회도 제공해 상생 발전의 의지도 내비쳤다.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편에 많은 힘을 쏟았다”며 ”247개 채널, 풀 HD 화질,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 등 유료방송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와 하반기 신규 하드웨어를 결합한 고품질 방송 서비스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정기 개편은 △신규 채널 대폭 확대 △개별·중소 PP 상생 △장르별 채널 배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헬로tv에 21개의 신규 채널을 편성, 최대 247개 채널이 제공된다. 고객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 채널들이 추가됐다.

시니어 채널 <시니어TV> <아이넷라이프>를 비롯해 키즈 채널인 <브라보키즈> <뽀요TV>, 스포츠 채널 <볼링플러스> <스크린골프존> 등이 추가됐다. 영화, 음악, 해외드라마, 교양 등 다채로운 장르의 채널들을 보강하며 콘텐츠 선택의 폭을 넓혔다.

LG헬로비전은 "특히 이번 신규 편성되는 채널 중 90% 이상이 개별·중소 PP다"며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19개의 개별·중소 PP에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P와의 상생 발전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하고 유료방송 고객 만족을 제고할 방침이다.

장르별로 채널을 배치해 시청 편의성도 높였다. 장르에 따라 채널을 분류하고, 고객 시청 패턴을 분석해 영화-해외드라마, 구작드라마-성인가요, 스포츠-아웃도어와 같이 연관성 높은 유사한 장르를 연이어 배치했다. 영화(50번대), 시니어(90번대), 스포츠(100번대), 키즈(200번대), 해외(250번대) 등 시청 층이 뚜렷한 장르에 직관적인 번호도 부여했다.

LG헬로비전은 또 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을 본격 추진, 넷플릭스ㆍ유튜브ㆍ아이들나라와 같은 콘텐츠 서비스와 함께 유료방송 업계 평균보다 10개 이상 많은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하반기엔 고도화된 하드웨어까지 결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업계 리딩 포지션을 굳히고 방송 가입자의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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