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꽃 피운 게임"...콘텐츠진흥원, 창작콘텐츠 공모전 내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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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꽃 피운 게임"...콘텐츠진흥원, 창작콘텐츠 공모전 내달 개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06.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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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문화 창작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게임문화 창작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국가 기관들이 '건강한 게임 문화' 마련에 나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7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 ‘게임문화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한국게임산업협회 후원으로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공모전에 대해 "게임의 사회문화적 가치와 건강한 게임 이용에 대해 국민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며 "‘내 인생을 꽃 피운 게임’을 부제로 일상 속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한 게임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관계를 꽃 피우다 △문화를 꽃 피우다 △인생을 꽃 피우다 3개 분야로 나뉜다. 각각 게임을 통해 타인과 소통했던 경험,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나 제안, 삶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한 사례 등을 주제로 △영상 △수기 △웹툰 형태로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결과는 오는 10월 말에 결과 발표된다. 선정된 우수 작품은 향후 게임문화 정책홍보 콘텐츠로 재가공하여 활용될 계획이다.

시상은 △영상, 수기, 웹툰 분야 통합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팀)과 각 분야별 △최우수상 및 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장려상(한국게임산업협회장상) 등 43편을 선정해 총 상금 43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및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팀은 최대 6인 이내로 구성해야 한다.

김영준 콘진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여가문화로서 게임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게임이 우리의 일상을 얼마나 풍요롭게 만들고 있는지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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