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정지구 지식산업센터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송파생활권에 속하는 감일지구의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감일’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현대 테라타워 감일’은 감일지구 자족시설용지 4블록에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5만7000여㎡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운동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감일지구는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대 168만7,000㎡ 부지에 총 1만4000여가구가 공급되는 미니 신도시급 공공택지지구이다. 서울 송파구, 강동구, 위례신도시,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와 가까운 송파생활권에 속해 있다.
단지 인근으로 감일순환로, 신우실로가 위치해 있으며, 감일지구 주요 간선도로도 단지 주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하남IC), 중부고속도로(하남IC)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세종 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 감일지구~위례신도시 연결도로 등도 주변에 계획돼 있다.
송파구 문정지구에 공급된 주요 지식산업센터의 현재 매매시세는 3.3㎡당 약 1000만원대 중후반에 달한다. 반면 송파생활권인 감일지구에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감일’의 분양가는 문정지구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의 현재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취득세 50% 감면과 재산세 37.5%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비롯해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예정)까지 더해진다.
지식산업센터 내 메인 로비에는 오픈라운지 특화설계가 마련되며 법정(212대) 기준보다 많은 466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또 지상 2~7층의 층고는 4.5m, 8층의 층고는 5.0m로 높였다.
선큰정원(지하 1층), 옥상정원을 비롯해 담소마당, 꽃향기원, 암석원, 푸른마당 등 휴게시설을 구성했다. 천마산과 금암산, 캐슬렉스 서울GC 등 녹지공간에 둘러싸여 있으며, 주변 근린공원 및 수변공원과도 인접하다.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은 수도권 택지지구로는 낮은 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비율(3%대)을 갖춘 감일지구에 공급된다.
이에 입주기업들의 고정수요는 물론 약 300m 거리에 들어설 약 2200여가구의 아파트, 공원·문화시설·종교시설 이용객, 감일지구 약 1만4000여가구 배후수요 확보에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의 눈에 잘 띄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가시성을 확보했으며, 약 1만9000여㎡ 부지에 다수의 소규모 사옥이 추가로 들어설 계획인 업무시설용지로 이어지는 관문 입지에 위치해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이번 6·17 부동산 대책과 상관 없이 지식산업센터라는 성격에 맞게 실사용자의 경우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 사업자가 입주하는 오피스텔과 달리 다양한 형태의 법인이 장기 계약 후 입주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임대료가 밀리거나 갑자기 공실이 발생하는 리스크도 덜 수 있다. 상업시설 역시 이번 규제 대책의 영향을 벗어나 있다.
‘현대 테라타워 감일’의 지식산업센터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642-3번지 SK V1 GL메트로시티 C동 1층 114호에 위치해 있다. 상업시설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1164번지 홍일빌딩 2층 201호에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