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라이브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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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라이브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 개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06.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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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부 인사 및 셀럽 등 출연 ‘판촉 지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숭례문과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비대면 라이브 방식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이하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된 내수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규모 할인·판촉행사다. 그 중 하이라이트 성격인 3일 간의 특별행사를 통해 행사의 분위기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특별행사는 대·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상품으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소상공인 등과의 비대면 현장 소통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개최 취지를 한층 더 부각시킬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상호작용으로 상세한 상품정보 제공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품 홍보와 판매에 효과적인 수단이다. 또한, 실시간 채팅을 통해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오락성까지 갖춰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체적으로 특별행사 라이브커머스는 올림픽공원 KSPO돔 내 특별 스튜디오에서 라이브커머스 민간플랫폼과 공공플랫폼인 ‘가치삽시다 플랫폼’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판매 상품은 푸드·생활, 패션·뷰티, 전자제품 관련 품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개 스튜디오에서 시간당 1~2개 품목을 방송하고, 가치삽시다(TV+플랫폼)와 민간 채널(네이버·티몬)을 통해 송출된다.

방송에는 각 부처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 및 셀럽 등이 쇼호스트로 출연해 흥미로운 콘텐츠로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7월 1일에는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이, 2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중기부 박영선 장관이 출연할 예정이다. 마지막 3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이 각각 출연하여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일조할 계획이다.

특히, 2일 중기부 박영선 장관이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대구·경북 먹거리 특별전’으로 기획돼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두(의성), 마늘(의성), 나드리쫄면(영주)을 판매한다.

한편, 중기부는 7월 3일 20시부터 숭례문 광장과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 설치된 비대면 스튜디오에서 내수활성화 응원메시지 전달과 비대면 K-POP 공연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박영선 장관이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숭례문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디지털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미스터 트롯 ‘정동원’이 동행세일의 캠페인 송 ‘동행합시다’를 노래하고, 대한민국 동행세일 홍보대사인 ‘NCT DREAM’의 대구 서문시장 탐방내용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이후 올림픽체조경기장에 마련된 비대면스튜디오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NCT DREAM’, ‘레드벨벳’, ‘슈퍼주니어-K.Y.R’의 응원 메시지와 K-POP 공연을 방영한다.

또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주제곡인 ‘우리는’을 대중 공연가는 물론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릴레이로 합창하고 그 위에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통기타 선율이 더해져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숭례문 성벽에 날아다니는 나비의 작은 날갯짓에 맞춰 자라나는 나무를 표현한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적용해 특별행사의 절정의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내수경기가 침체되는 등 전 국민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표 이미지에 들어간 문구처럼 국민들의 작은 소비 날갯짓 하나 하나가 모여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를 통해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비대면 핵심 소비채널이 확산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매출 확대 및 온라인 판로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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