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별세한 조부 구자경 전 명예회장이 보유하던 1182억원 규모의 LG 주식을 상속받았다.
LG는 26일 공시를 통해 구광모 회장이 고 구자경 전 회장이 보유하던 보통주 164만8887주(0.96%)를 상속했다고 밝혔다. 상속받은 주식가치는 25일 종가 기준 1182억원 규모다.
이번 상속을 통해 구광모 회장이 보유한 LG 주식은 상송 전 2588만1884주에서 2753만0771주로 늘었다. 구광모 회장의 지분율은 15.65%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