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포스트 코로나’ 돌봄 해법 지원책 마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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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포스트 코로나’ 돌봄 해법 지원책 마련 논의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6.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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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화 환경 연구모임 3차 회의…아동·노인 돌봄 공백 해소방안 등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의회 ‘가족 친화 환경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대표 김옥수 의원)은 25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단법인 마을’의 박태영 이사장은 ‘언택트에서 서로 돌봄, 로컬택트로의 전환’을 주제로, 주민 주도를 통한 마을공동체 복원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박 이사장은 “주민자치 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지역에선 주민 스스로가 복지 수준 향상을 실현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공동체 단계별로 보조금 항목 등 지원전략도 차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마을 단위 공동체 활동을 양성하고 가족 친화적인 생활환경을 확대하기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모임 대표인 김옥수 의원(비례·미래통합당)은 “코로나 19 확산 속에 아동, 노인 돌봄 공백이 여성들의 돌봄 역할 가중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마을활동가 육성을 통한 돌봄공동체 지원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안된 의견은 이후 연구모임에서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충남의 가족 친화 환경 조성과 관련한 정책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충남=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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