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온종합병원그룹은 25일 오후 “오는 27일 개최예정이던 ‘제6회 사생대회’를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10월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온종합병원그룹은 “최근 부산 감천항 러시아 선원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의 건강과 안전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기를 결정한 이번 대회는 부산시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생 등 600명 대상으로 그림, 포스터, 수기, 시, 만화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치뤄질 예정이었다. 또 건강상태로 현장대회에 참여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그림공모전으로도 참여 가능한 대회였다.
주최 측은 “참가를 신청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남은 시간동안 만전을 기해 보다 안전하고 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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