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직고용 역차별, 정부가 답 할 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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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직고용 역차별, 정부가 답 할 때 왔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6.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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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청원 하루 만에 20만명 넘어…“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불평등”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검색 직원 직고용에 대한 직접 답변을 내놔야 하는 상황이다. 

24일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시오’라는 청원은 하루 만에 20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정부는 ‘한 달 내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답변 요건을 내세운 바 있다. 

청원의 핵심은 ‘역차별’이다. 청원인은 “이곳을 들어가려고 스펙을 쌓고 공부하는 취준생들은 물론 현직자들은 무슨 죄입니까”라며 “노력하는 이들의 자리를 뺏게 해주는 게 평등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철도공사에서도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이후 사무영업 선발 규모가 줄었다”며 “이것은 평등이 아니라 역차별이고 청년들에게 더 큰 불행”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00여명의 보안검색 요원들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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