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 마스크 2만장 당진시에 전달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협력사 봉사단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제철 당진 사내협력사 대표 36명으로 구성된 ‘당진 파트너스 봉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덴탈 마스크 2만장을 당진시에 전달했다.
기부를 위한 마스크 전달식은 이날 김홍장 당진시장과 이찬희 봉사단장(에이런테크 대표) 등 협력사 대표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마스크 전달식에 참석한 이찬희 봉사단장은 “코로나19 및 불경기로 모두 힘들겠지만 마스크 구매조차 어려워할 이웃을 우선 돕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진 파트너스 봉사단은 당진제철소 사내협력사 대표 36명이 자발적으로 만든 지역 봉사단체로 당진 지역 시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2일 봉사단 발대식 이후 지역 환경정화, 지역상권 활성화,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독거노인 주거 환경 개선 등 여러 봉사활동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봉사단은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방향을 바꾸고 그 첫 번째 활동으로 마스크 전달식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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