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깡’ 열풍 탄 ‘새우깡’…한 달 새 매출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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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깡’ 열풍 탄 ‘새우깡’…한 달 새 매출 30% 증가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6.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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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새우깡. 사진=농심 제공.
농심 새우깡. 사진=농심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깡 열풍’과 함께 농심 새우깡이 화제가 되고 있다.

농심은 ‘1일1깡’ 트렌드 효과로 최근 한 달간(5월 24일~6월 23일) 새우깡의 매출이 전년 대비 30% 성장한 70 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SNS에는 ‘1일1깡’, ‘식후깡’ 등 해시태그와 함께 새우깡 구매 인증 사진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며 “유통업체에서도 새우깡 묶음 판매 등 판촉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새우깡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국민 스낵이기 때문이다. 비의 ‘깡’이 이슈가 되자 누리꾼들은 익숙하게 먹어온 새우깡을 함께 떠올렸고, 자연스레 ‘밈(meme)’의 대상이 됐다.

여기에 농심은 비를 광고모델로 추천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을 발 빠르게 수용함으로써 새우깡 열풍을 부채질했다. 농심은 소비자들이 동참하는 형식의 온라인 프로모션인 ‘대국민 챌린지’를 진행하고, 선정작과 비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은 출시 49 년째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국민스낵”이라며 “1970~1980년대 새우깡을 즐겨 먹던 어린이는 이제 부모가 되어 자식과 함께 새우깡을 즐기고 있다. 현재 새우깡의 연간 매출액은 약 700억원으로 스낵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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