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보훈복지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박춘석)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3일(화)에 벨톤보청기 춘천센터(원장 이학민)의 후원을 받아 청력저하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국가유공자 2명에게 보청기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강원서부보훈지청과 벨톤보청기 춘천센터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청력검사 지원과 매년 2명 이상의 국가유공자에게 보청기를 무료로 지원하는 이동보훈복지사업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보청기 지원을 받은 박 모 어르신(참전유공자)은 “어려운 형편에 보청기를 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보청기를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벨톤보청기 춘천센터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원서부보훈지청은 “지역사회 관계망을 통한 협업체계를 더 촘촘히 구축하여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든든한 보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